몇년 전 여행갔을때 보트 투어를 하다가 패들보드를 탄 적이 있다.
그냥 패들위에 서서 노만 저으며 가는 건데도 왜 그리 재밌던지.
그 이후로 패들보드만 보면 타고 싶어서 안달을 내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패들보드를 판매하는 걸 보게되었는데, 아 그래. 기왕이면 몇만원 주고 빌려탈바엔 사도 괜찮을 것 같은거다.
그래서 눈여겨 보다가 진짜 최저가일때 구입해버림.
79달러 아래였던 것 같다. 보통 80달러대였는데 딱 세일때 샀음.
나처럼 물놀이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라며 알려줘서 그 친구도 샀다.
(그렇게 후회하게 되는데....)

박스가 엄청 크다.
일단 요거는 패들과 수선키트. 발목에 차는 줄. 그런 것들. 패들에 끼우는 것도 보인다.

이게 본체. 그리고 펌프도 들어있다.

돌돌 말린걸 펴본다. 와 길다.
바람 넣는 형식이라 새는 곳이 없을까 걱정.


휴대할 수 있는 가방이 들어있는데, 거의 통기타 사이즈? 정도 되는것 같다. 크다.
당황스럽지만 당연히 클 수 밖에 없으니 그러려니 한다. 엄마, 등짝 살살 때려주세요.

요건 발목과 패들보드를 연결시켜주는 바로 그것 (그렇다. 용어를 모른다)


이건 보드에 끼우는 것인듯 하다. (그렇다 얘도 이름을 모른다)

구멍났을때 붙이라고 리페어 킷.

마개를 열어 펌프를 연결한다.

압력게이지가 있어서 체크하면서 넣으면 됨

가운데 손잡이

요 마게를 열고 닫아서 바람을 넣고 뺀다.


바람을 다 넣은 모습. 수동 펌프로도 얼마 안걸릴 것 같긴한데 내겐 수류탄 펌프가 있으니 그걸로 넣었다.
순식간이다. 올라가보니 제법 재질이 단단해서 쉽게 터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았다.
바람 새는 곳도 없고 괜찮은듯.

설명서가 들어있다.

혹시라도 설명서 찾을 미래의 나를 위해

보아라, 이것이 설명서다.

접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군.
어서 여름이 되어 타러갔으면 좋겠다.
근데 어디서 탈 수 있더라? 껄껄 (대충 일단 사고 걱정하는 타입)
홍천강 같은 곳에 캠핑가서 패들보드 타볼 생각이다. 아참, 구명조끼도 구비해야지.

이번 여름에 캠핑가서 너무너무 잘 타고 놀았다. 내년까지 쓰면 뽕은 뽑을 듯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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